[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는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산북동 샘내마을 교량에 걸이화분을 설치, 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다리를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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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샘내마을 아름다운 다리 조성.[사진=양주시] 2020.07.14 lkh@newspim.com |
샘내마을 내 교량 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80여개의 화사한 페츄니아 걸이화분을 설치해 중랑천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마을 환경을 조성했다.
또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밝은 마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을 내 녹화공간을 확충하고 생활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에 테마화단을 조성하는 등 게릴라 가드닝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밝은 마을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도시재생 사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며 "샘내마을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이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시 샘내마을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 '샘내의 어제와 오늘 기억하기'를 주제로 도시재생 뉴딜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역 공동체 주도 도시재생뉴딜사업 로드맵을 구축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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