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채널A와 영국 최고의 방송사업자 BBC가 손을 잡는다.
채널A와 BBC스튜디오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광화문 채널A 본사에서 양사 대표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콘텐츠 협업과 지속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채널A와 BBC스튜디오가 MOU를 체결했다. [사진=채널A] 2020.07.13 alice09@newspim.com |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디지털 콘텐츠 유통과 글로벌 프로그램 공동기획, 제작을 중심으로 상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채널A 김차수 대표는 "이번 협약은 2020년 창간 100주년을 맞은 동아미디어그룹과 2021년 개국 10주년을 맞이할 채널A에 큰 의미가 있다"며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BBC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채널A를 통해 시청자들에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거령 BBC 스튜디오 동북아시아 대표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협력이 요구되는 때"라며 "채널A와 콘텐츠 사업 전반의 파트너십을 통한 상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BBC스튜디오가 보유한 콘텐츠는 올 4분기부터 채널A를 통해 본격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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