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해외 업무차 다녀온 내국인 50대 남성에 이어 해외 입국자에 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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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배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디지털 그래픽 [자료=U.S. CDC] |
경남도는 12일 오전 11시께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확진자는 14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총확진자 중 130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4명이 입원 중이다.
검역소 확진자 5명을 포함하면 도내에서는 총 19명의 환자가 마산의료원에 입원해 있다.
새로 확진된 경남 147번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40대 남자로, 국내 거주지는 양산시이다.
지난 2월 이후 우즈베키스탄에서 머물다 7월 11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무증상이어서 검역 과정에서 검사를 받지 않았다.
해외입국자 전용열차를 이용해 KTX울산역에 도착했고, 소속 회사 관계자의 차량으로 양산시 보건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은 후 자택에 도착했다. 이후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되어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한편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