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대천항에서 낚시객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1시쯤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낚시객 A(60) 씨가 철판에 발이 미끄러져 바다에 빠졌다고 다른 관광객이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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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보령해양경찰이 대천항 내애서 바다에 빠진 낚시객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보령해양경찰서] 2020.07.12 gyun507@newspim.com |
A씨는 대천항 내 여객선 선착장 끝단에서 낚시를 하던 중 발밑에 있던 철판에 미끄러져 바다에 추락하였으나, 빠진 곳에서 어선의 줄을 잡고 있어 구조에 나선 보령해경에 의해 8분 만에 구조됐다.
보령해경은 A씨가 왼쪽팔에 찰과상을 외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대천항 내 낚시는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큰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항상 언전에 유의하고 즐거운 낚시 레져활동이 되기 위해서는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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