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7·10대책] 부부합산 소득 8천만원까지 LTV·DTI 10%p 대출 우대(상보)

기사입력 : 2020년07월10일 11:42

최종수정 : 2020년07월10일 11:50

6·17 잔금대출 피해자 구제…종전 규제 적용
청년층은 전월세자금 금리 인하 및 한도 확대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정부가 청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전월세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또 서민·실수요자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를 10% 포인트 우대해 대출을 더 받을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해당 규제완화는 오는 13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2019.07.30 pangbin@newspim.com


정부는 1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청년층 주거지원을 위해 전월세 자금 지원이 강화된다.

만 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버팀목 전세대출의 금리를 현재 1.8~2.4%에서 1.5~2.1%로 0.3%포인트 우대한다. 대출대상 보증금과 지원한도 역시 각각 1억원, 7000만원으로 확대한다.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금리도 0.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또한 서민·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 지역 등 규제지역에 대해 LTV와 DTI를 10%포인트 우대한다.

현재 LTV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는 9억원까지 40%, 9억~15억원 구간은 20%가 적용되고 있다. 조정대상지역은 9억원까지 50%, 9억원 초과는 30%가 적용된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아파트를 구입하는 무주택 가구주는 주택가격이 6억원 이하이면서 부부 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생애 최초 구입자는 연소득 9000만원 이하)의 조건을 충족하면 LTV가 10%포인트 가산된다.

조정대상지역은 주택가격 5억원 이하, 부부 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생애 최초 구입자는 연소득 8000만원 이하) 등이 10%포인트 가산 요건에 들어간다.

지난 6·17 부동산 대책으로 잔금대출이 막혀 실수요자들의 피해가 속출하는 부분도 제도 보완으로 구제한다.

규제지역 지정 및 변경 전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된 사업장의 무주택자 및 처분조건부 1주택 잔금대출에 대해 규제지역 지정 및 변경 전 대출규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해당 규제 완화 역시 13일부터 시행된다.

다만 다주택자는 규제지역 지정·변경전까지 대출받은 범위 내에서만 잔금대출이 가능하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