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혁신도시에 입주해 있는 항공‧우주 엔지니어링 기업인 ㈜에이엔에이치스트럭처(ANH)는 9일 우주발사체 극저온 시험시설 및 민수항공기 좌석 개발·시험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항공‧우주 엔지니어링 기업인 ㈜에이엔에이치스트럭처(ANH)의 우주발사체 극저온 시험시설 및 민수항공기 좌석 개발·시험공장 준공식 모습 [사진=진주시] 2020.07.09 lkk02@newspim.com |
우주발사체시험동 및 민수항공기 좌석개발 사업장은 진주시 사봉면 진주일반산업단지에 토지면적 6369㎡, 건축면적 4593㎡ 규모의 우주발사체 극저온 시험동, 민수항공기 좌석개발 및 시험동, 사무동 등 총 3개의 건축물로 구성돼 있다.
㈜ANH는 지난 2018년부터 발사체 경량화를 위해 탄소섬유 복합소재 추진제 탱크를 개발해 왔으며 2년 만에 시제기까지 완성돼 시험동을 개소했다.
3년 전부터 항공기 인테리어 시장 진입을 위한 인증획득을 준비해 온 ㈜ANH는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유럽항공안전청(EASA)으로부터 설계조직인증심사(DOA)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권순기 경상대총장, 김남경 경남과기대총장, 공병규 진주세무서장, 박정준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 등 경남도 및 진주시, 항공 우주분야 업계 관계자, 회사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안현수 대표이사는 이날 준공식에서 "진주시, 경남도를 대표하는 앵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남도와 진주시의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ANH는 향후 50여명 규모의 항공우주 전문 인력이 근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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