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제2회 한국문화가치대상' 문화유산·전통문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이 9일 시청 집무실에서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한국문화가치대상 문화유산·전통문화 부문 우수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사진=김해시] 2020.07.09 news2349@newspim.com |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의 민선7기 문화·관광·예술분야 공약사업 및 신규·특수사업을 대상으로 인구수, 지역특수성, 정책이행도, 조직·재정규모, 신규정책개발 등을 종합평가해 광역과 기초(인구 50만 이상, 인구 10~50만, 10만 미만)로 구분해 시상했다.
문화유산·전통문화, 문화예술진흥, 관광문화진흥 등 11개 분야로 나눠 시상했으며 김해시는 2019년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는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건립 △가야역사문화환경 정비사업 △가야고분군(대성동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김해시시사편찬사업 △인도박물관 건립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건립 △화포천습지 보전관리센터 조성 △김해분청도예촌 조성 △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 개최 등 지역 고유의 특색 있는 문화사업과 인구대비 문화예산 투자를 통한 사업 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 5월에는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 및 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SA)을 획득해 공약분야에서 대외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찬란했던 가야역사문화를 재조명하고 역사문화도시 김해의 정체성을 강화해 가야건국 2000년 세계도시 김해로 도약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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