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경찰서는 8일 폐기물 처리로 위탁 받은 죽은 장어를 산에 몰래 버린 A(48) 씨를 폐기물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10시께 임실군 덕치면의 한 임야에 15t에 달하는 장어 사체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0.07.08 lbs0964@newspim.com |
A씨는 폐기물 처리비용을 아끼기 위해 야산에 무단 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죽은 장어들은 양식 주산지인 고창지역에서 넘겨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위탁자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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