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경기대회 참가자·해외진출 중기 채용 지원 약속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이노비즈협회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직무 중심 채용연계'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국내 청년 및 귀환 외국인 근로자 채용·교육·훈련을 지원한다.
이노비즈협회는 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 대회의실에서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능경기대회 참가자 및 해외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채용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이노비즈협회가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창우 이노비즈협회 전무,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 신종기 천지농원 대표, 김종길 이노비즈협회 상근부회장. [사진=이노비즈협회] 2020.04.22 justice@newspim.com |
이번 협약을 통해 기능경기대회 참가자와 이노비즈기업(기술혁신형 중소기업) 간 직무 중심 채용연계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해외진출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청년 및 귀환 외국인 근로자 채용과 교육·훈련을 지원하게 된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3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중 기술보증기금의 심사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이노비즈 인증을 받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전국에 걸쳐 1만8528개사가 있다.
기능경기대회 참가자를 위해서는 대회 기간 동안 채용박람회 및 취업게시판 등 전시행사 운영으로 예비 숙련기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간 이노비즈협회는 기능경기대회 참가자와 입상자에 대한 취업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능경기대회 참가자 대상 이노비즈기업에 채용 연계 진행 중이다.
해외진출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 중인 해외 16개국 고용허가제인 EPS센터와 연계해 국내 미취업 청년 및 귀환 예정인 현지 인력의 취업교육 등 종합적인 채용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우수 기술기능인력에 대한 취업지원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까지로 확대되었다"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1만 8천여 이노비즈기업에게 기술혁신의 원동력이 되는 숙련 기술기능인력 및 한국기업과의 근무경험을 보유한 우수 현지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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