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코로나로 불리한 고3 위해 대학 40여곳 입시요강 변경

기사입력 : 2020년07월06일 13:58

최종수정 : 2020년07월06일 13:58

서울대·고려대 면접 비대면 방식 실시
경기대 등 5곳, 출결·봉사시간 등 비교과 정량 반영 기준 변경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이 올해 입시에서 불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대학 40여곳이 입시요강을 변경했다.

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국내 대학 40여곳이 내년도 입시요강을 변경했다.

/제공=대교협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0.07.06 wideopenpen@gmail.com

서울대와 고려대(서울),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대학 17곳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평가하기로 했다. 서울대와 고려대는 면접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경기대와 한국외국어대, 중앙대, 전남대 등 대학 5곳은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 출결, 봉사시간 등 비교과 정량 반영 기준을 바꾸기로 했다. 논술 전형을 치르는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5곳도 출결, 봉사시간과 같은 비교과 정량 반영기준을 변경한다.

재외국민·외국인전형을 치르는 경남대, 경성대, 고려대(서울), 덕성여대, 동국대(경주) 성균관대, 선문대 등 14개 대학은 어학성적을 폐지하거나 대학 자체 시험 등으로 기준을 낮췄다.

대학은 고등교육법에 따라 입학연도 개시 1년 10개월 전에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세워야 한다. 각 대학은 지난해 4월 2021학년도 대입 시행계획을 발표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재학생이 대입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올해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이 허용됐다.

이에 대교협은 대입전형위원회를 열고 전형 변경이 불가피한 경우를 심사해 2021학년도 대입전형 변경을 허용키로 했다.

대교협은 △지원자 풀의 변화가 없는 전형에 해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수능위주전형에서 교과 외 영역 반영 폐지 △각종 대회(시험) 미개최·연기 등으로 인한 실적 인정기간 변경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한 대학별고사(면접, 실기, 논술 등) 전형기간 조정 등 변경 사항 등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교협 관계자는 "향후에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입전형 변경사항을 심의·조정해 반영할 계획"이라며 "수험생은 대학별 모집요강과 공지사항을 통해 지원대학의 대학입학전형 변경사항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wideopenpen@gmail.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