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장마 이후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 무더위 쉼터 172곳을 추가로 확대지정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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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무더위 쉼터.[사진=파주시] 2020.07.06 lkh@newspim.com |
시는 폭염에 대비해 기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326개소를 사전점검하고 운영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장기 휴관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폭염대응 TF를 구성, 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야외 무더위 쉼터를 확대하기로 했다.
야외 무더위 쉼터에는 평상과 대형 선풍기 등을 설치하고 사용자들에게는 쿨스카프나 생수, 얼음팩 등 냉방용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또 출입자 관리와 발열체크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쉼터 관리자를 선발해 쉼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시민은 물론 폭염 취약계층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쉼터 운영에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