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추궈홍 전 주한 중국대사가 6월 29일 중국 외교 국제 부문 최고 민간 싱크 탱크인 차하얼학회 한팡밍 회장으로 부터 동북아 수석연구원 임명장을 받고 있다. 2020.07.03 chk@newspim.com |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추궈훙(邱國洪) 전 주한 중국대사가 최근 중국 비정부 싱크탱크인 차하얼학회의 동북아 사무 수석연구원에 취임했다.
차하얼학회 한팡밍(韓方明) 회장은 지난 6월 29일 베이징에서 추궈훙 전 대사에게 수석연구원 초빙장을 수여했다.
추궈훙 전 대사는 올 1월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 대사의 임기를 마치고 한국에서 귀국했다. 그는 중국 외교부의 허가를 받고 차하얼학회 동북아 사무 수석연구원의 초빙을 수락했다.
추궈훙 전 대사는 수여식에서 차하얼학회가 중국의 가장 우수한 외교및 국제관계 비정부 싱크탱크 중의 하나로서 자신의 장점과 특색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차하얼 학회가 그동안 중국과 동북아 국가 간의 교류, 지역 평화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동북아 사무 수석연구원의 신분으로 학회와 함께 중국과 주변 국가 간의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추궈훙 전 대사는 1981년 중국 외교부에 입사해 아주국 부국장, 일본 주재 중국 대사관 공사, 주 네팔 중국 대사, 외교부 대외 안전국 국장, 주한 중국대사를 역임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