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갤럭시노트20 이미지 유출...삼성 러시아 홈피에 올라왔다 삭제돼

기사입력 : 2020년07월02일 13:29

최종수정 : 2020년07월02일 13:49

트위터 사용자 통해 본격 알려져...'미스틱 브론즈' 색상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으로 준비 중인 '갤럭시노트20'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공개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 이미지가 삼성전자 러시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트위터리안 Ishan Agarwal가 자신의 계정에 게재한 갤럭시노트20 이미지. 2020.07.02 sjh@newspim.com

그동안 비공식 이미지가 나온 경우는 있었으나 삼성전자를 통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이는 한 트위터리안 막스 웨인바흐(Max Weinbach)를 통해 본격 알려지기 시작했다. 

막스 웨인바흐는 트위터에 "미스틱브론즈 색상의 갤럭시노트20울트라"라는 글과 함께 해당 이미지를 올렸다. 그러면서 "홈페이지에 8일동안 게재돼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재 삼성 홈페이지에는 이미지가 삭제돼 있다. 

갤럭시노트20울트라는 출시되는 모델 중 최상위 모델을 지칭하는 것이다. 

IT 분야 팁스터(정보 제공자)인 '이샨 아가왈(Ishan Agawal)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갤럭시노트20울트라로 보이는 첫 사진"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트위터리안 Ishan Agarwal가 자신의 계정에 게재한 갤럭시노트20 이미지. 2020.07.02 sjh@newspim.com

이미지에 따르면 후면 카메라는 전작인 갤럭시노트10과 비슷하게 3개의 렌즈가 세로로 일렬 배치돼 있다. 오른쪽에는 카메라 플래시와 가늘고 길쭉한 형태의 렌즈가 하나 더 있다. 카메라 배열 구도가 다른점을 제외하면 이 부분 디자인은 올 초 출시된 갤럭시S20과 비슷하다. 

카메라 사양은 1억800만 화소 메인 렌즈, 1200만 광각, 1300만 망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로 유추해 보면 이번 제품에는 갤럭시S20에 탑재된 100배 줌 기능은 빠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0울트라에는 100X 표시가 있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망원 렌즈에 1200만 화소 센서를 탑재하면서 100배 줌 기능을 제외했다는 시각도 나온다. 대신 50배 줌이 지원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갤럭시노트20는 사양과 크기에 따라 기본 모델과 울트라 모델 2가지로 나올 것으로 점쳐진다. 기본은 6.4인치, 울트라는 6.9인치로 예상된다. 

앞서 노트20에서 양 모서리가 살짝 구부러지는 '엣지' 디자인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으나 이미지에서는 가장자리에 곡선이 나타나 있어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도 있다. 

갤럭시노트20는 오는 8월 5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된다. 동시에 갤럭시폴드2, 갤럭시Z플립 5G 등도 함께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노트20의 국내 출시일은 8월 21일인 것으로 전해진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