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해외유입 감염자 2명과 지역감염 1명 등 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날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2일 오전 0시 기준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6910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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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선별진료검사[사진=뉴스핌DB] 2020.07.02 nulcheon@newspim.com |
추가 확진자는 3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은 지난달 29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A씨와 지난달 18일 파키스탄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은 B씨다.
A씨는 입국 후 이틀 뒤인 지난달 30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지난 1일 양성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달 18일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조치됐으며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지난 1일 최종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지역감염 사례로 확인된 추가 확진자 1명은 남구 거주 C씨로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북구보건소 선별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지난 1일 최종 양성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확진자 3명에 대한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와 함께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지역 확진자는 23명으로 이 가운데 20명은 전국 5곳의 병원에서, 2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1명은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
전날 하루동안 대구지역에서는 3명의 환자가 치료를 마치고 퇴원해 누적 완치자는 6795명으로 늘어나 97.0%의 완치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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