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에이프로젠 "'코로나19 융합항체', ADE 부작용 위험 크게 줄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설 연구소 실험서 확인…코로나19 치료제로 최상 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에이프로젠은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용 이형융합항체 'AP85-2'가 일반적인 치료용 중화항체와 달리 'ADE'(항체 의존적 감염 및 증상악화 촉진) 부작용 가능성을 크게 감소시킨다고 1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지난달 코로나19 치료용 융합항체 중 AP85-1이 국내 연구기관에서 실시한 시험에서 다른 연구기관 혹은 다른 회사가 의뢰한 10여 개의 치료제 후보물질보다 월등하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포 감염을 차단한다는 연구 결과를 얻은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에이프로젠 부설 연구소에서 수행한 실험에서 확인한 내용으로 AP85-2는 AP85-1보다 바이러스에 대한 결합력이 5배 이상 높을 뿐만 아니라 ADE에 의한 부작용 가능성까지 거의 없는 특징을 갖고 있다"며 "코로나19 치료제로 최상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ADE는 감염을 예방하거나 환자를 치료할 목적으로 개발된 바이러스 백신이나 중화항체 치료제가 일부 환자에서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켜서 사망 가능성을 높이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로고=에이프로젠]

2019년에 홍콩대와 미국 아이오와대 등이 공동연구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사스 바이러스의 표면단백질에 결합하는 중화항체를 순수 분리해 투여한 원숭이와 그렇지 않은 원숭이를 사스 바이러스에 감염시켰더니 중화항체를 투여받은 원숭이만 심각한 급성 폐손상이 관찰됐다.

해당 위험성은 사스에 감염됐던 환자들을 분석한 연구 논문들에 의해 이미 입증된 바 있다. 2003년에 홍콩대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심각한 급성 호흡기 증후군을 일으킨 80%의 환자가 사스 바이러스 중화항체 IgG를 갖는 혈청형변환(antiviral IgG seroconversion)이 체내에 있었다. 또 지난 2006년에 미국 록펠러대학 연구진에 의하면 사스로 사망하지 않고 회복된 환자들에서 중화항체가 만들어지기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20일인데 비해 사스로 사망한 환자들의 경우 평균 14.7일에 불과했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기간에 중화항체가 너무 빨리 만들어지면 그만큼 ADE가 발생할 확률이 높고 그로 인해서 사망할 확률도 높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화항체가 ADE로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이유는 바이러스와 결합한 중화항체가 면역세포 표면에 있는 Fc 수용체에 결합해 면역세포가 다량의 사이토카인(면역세포가 만들어내는 염증 유발 물질)을 만들게 하는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폐나 장기 조직에 급성 염증을 일으켜 장기 기능을 망가뜨리게 되고 이는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또 ADE 현상은 면역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회사 관계자는 "중화항체는 바이러스에 결합해서 체내 바이러스 양을 크게 줄여주는 기능도 하지만 ADE를 일으켜서 장기 손상을 촉진할 수도 있는 만큼 세심한 주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