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에서 50대 요양보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일 보건당국 따르면 이날 오후 광주 북구 오치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광주 4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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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배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디지털 그래픽 [자료=U.S. CDC] |
북구 주민인 A씨는 동구 모 노인복지시설에서 요양보호사로 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이날 정오 조선대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고,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를 국가 지정 격리 병동에서 치료하고 있다. A씨의 정확한 감염 경로와 직·간접 접촉자 수 등을 확인한 뒤 후속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광주에서는 지난 27일부터 4일 동안 사찰, 방문판매업체, 제주도 여행자 등 총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