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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석 코레일 사장 "코로나 여파에 상반기 6천억 적자...조직효율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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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석 사장, 30일 국토부 기자단 간담회
"12개 지역본부·1000여개 현장조직 통폐합 추진"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손병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30일 "12개 지역본부와 1000여개 현장조직을 각각 통폐합하고 조직 효율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손 사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토교통부 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영업수지를 보면 적자가 6000억원 가까이 된다"며 "연말까지 적자 1조원을 넘기지 않기 위해선 2000억~3000억원을 절감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2020.06.30 kilroy023@newspim.com

코레일은 올해 초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승객 평균 탑승률이 전년 대비 70% 줄어드는 등 수익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코레일은 이번 사태로 새로운 경영환경에 접어들었다는 판단 아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방안을 추진한다.

손 사장은 "국민의 보편적 이동권 보장을 담당하는 공기업으로서 최근 수익 악화에 대응할 방법은 민간기업들에 비해 제한적"이라며 "열차 감편을 하지 않았고, 안전분야 투자나 신차 도입도 계속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단순한 비용 줄이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코레일 내부의 구조개혁이 시급하다'며 "조직 내부에 내제된 비효율을 제거해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현재 사장으로서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손 사장은 구체적으로 12개 지역본부를 통폐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1000여개에 달하는 현장조직도 그 대상이다. 손 사장은 "조직 내부에서조차 지역본부를 12개를 두는 게 필요하겠느냐는 의견이 나왔다"며 "조직을 슬림하고 유연하게 만들어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레일 소유 부지 등을 활용한 개발사업을 추진해 수익 창출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예를 들어 용산 개발 등 각종 개발 사업을 통해 수익 창출에 접근해나갈 수 있다"며 "이 부분은 앞으로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2019년 경영 평가 결과'에서 D등급(미흡)을 받은 것과 관련해선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공정이라는 가치를 코레일이 훼손한 것에 대한 엄중한 경고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고객만족도 조사 조작뿐만 아니라 연이은 파업과 회계 오류 등 여러 문제 등이 엮여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린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한다. 사측과 노동조합, 전문가가 모인 '조직문화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기존 획일적 조직문화를 수평적 문화로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손 사장은 "우리 조직의 주체세력이 변화한 시대상에 맞는 혁신을 보이고 있는지 반성을 할 필요성이 있다"며 "시대상과 뒤떨어졌을지도 모르는 조직문화 끌어올리는 것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SR 통합 논의'와 관련해 "코레일 입장에서는 SR과의 통합을 바라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철도운영기관과 철도산업구조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에 대한 판단은 정부의 몫"이라고 말을 아꼈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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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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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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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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