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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대전시

기사입력 : 2020년06월29일 14:55

최종수정 : 2020년06월29일 14:55

◇ 국장급(3급) 승진·전보

▲정책기획관 정재용 ▲ 동구 박장규

◇ 국장급(3급) 전보․조직개편

▲일자리경제국장 고현덕 ▲시민공동체국장 이성규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철웅 ▲환경녹지국장 임묵 ▲교통건설국장 한선희 ▲인재개발원장 조성배 ▲중구 유세종 ▲대덕구 강규창

◇ 과장급(4급) 승진·전보

▲세계지방정부연합추진기획단장 조한식 ▲재난관리과장 정신영 ▲민생사법경찰과장 이준호 ▲과학산업과장 정진제 ▲사회적경제과장 문상훈 ▲미세먼지대응과장 김창일 ▲버스운영과장 정태영 ▲운송주차과장 전일홍 ▲도시광역교통과장 송성선 ▲상수도사업본부 기술부장 박수연 ▲공원관리사업소장 이권구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 정인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 김종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 김승태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임건묵 ▲행정안전부 교류 조상현

◇ 과장급(4급) 전보·조직개편

▲균형발전담당관 이규원 ▲법무통계담당관 오계환 ▲비상대비과장 김윤기 ▲일자리노동경제과장 오세광 ▲기업창업지원과장 박문용 ▲시민소통과장 이재화 ▲지역공동체과장 강영희 ▲복지정책과장 문인환 ▲보건의료과장 원방연 ▲위생안전과장 유은용 ▲가족돌봄과장 이상근 ▲교육청소년과장 윤석주 ▲공원녹지과장 조경호 ▲공공교통정책과장 최진석 ▲트램정책과장 김태수 ▲도시계획과장 장일순 ▲도시개발과장 조철휘 ▲주택정책과장 이효식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한경희 ▲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장 구종서 ▲상수도사업본부 신탄진정수사업소장 박인규 ▲차량등록사업소장 심예보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구자정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박용곤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최정희 ▲중구 석희로 ▲유성구 김희태

◇ 팀장급(5급) 승진·전보 

▲대변인 김건환 ▲홍보담당관 이하준, 최지인 ▲기획조정실 강전민, 김기철, 오세남, 이정선 ▲시민안전실 신성진, 홍준기 ▲일자리경제국 장용순 ▲과학산업국 장인환, 전은주 ▲시민공동체국 김종권, 김지영, 배은주, 정용남, 조지현, 최현 ▲문화체육관광국 임영미, 최미정 ▲보건복지국 안연숙, 임은주, 전용주 ▲청년가족국 박경숙, 최순복 ▲환경녹지국 이원희, 지옥향 ▲교통건설국 류현 ▲트램도시광역본부 김창배 ▲도시재생주택본부 민원규, 신근섭, 원계령, 이현주 ▲인재개발원 장진영 ▲중앙협력본부 송재란 ▲차량등록사업소 한상기 ▲유성구 박두찬

◇ 팀장급(5급) 승진요원

▲트램도시광역본부 김백수 ▲인재개발원 김기정

◇ 팀장급(5급) 전보·조직개편

▲ 대변인 임재상 ▲홍보담당관 박범창 ▲기획조정실 송석주, 이강선, 이미선, 진문용 ▲시민안전실 이경구 ▲일자리경제국 신상익, 이관호, 최문범 ▲과학산업국 구자록, 김영란, 문병권, 신현기 ▲자치분권국 권준경 ▲시민공동체국 김두진, 김미경, 박요환, 박창우(교류), 백계경, 안용성, 염호섭, 이광영, 임춘래 ▲문화체육관광국 정선화, 최원석 ▲보건복지국 성경환, 심우범 ▲청년가족국 박언연, 심완섭, 우희재, 이근수, 이선민, 임진숙, 최현숙 ▲환경녹지국 지인권 ▲교통건설국 김낙성, 유기준 ▲트램도시광역본부 김홍일, 양의석 ▲도시재생주택본부 유학록, 최종수, 한근희 ▲인재개발원 박승일, 이강열 ▲건설관리본부 오국진 ▲공원관리사업소 오정근 ▲중앙협력본부 임민태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정강희 ▲하천관리사업소 양성현 ▲한밭수목원 임한모 ▲의회사무처 전종현, 지태학 ▲감사위원회 정유규, 조권상, 최종오 ▲중구 윤여성 ▲국무조정실 파견 현대경 ▲중소벤처기업부 파견 김동윤 ▲대전디자인진흥원 파견 이현정 ▲행정안전부 교류 박충현 ▲한국철도시설공단 파견 이우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조형륜

◇ 6급 승진·전보

▲홍보담당관 변영은, 조영준 ▲기획조정실 김태광, 서성호, 정라희 ▲시민안전실 안동순, 오우택, 최미호 ▲일자리경제국 김경숙 ▲ 과학산업국 윤소연, 이용설, 이웅렬, 이희진 ▲자치분권국 김유진, 안성필, 이은혜, 진성옥 ▲시민공동체국 김현정, 임수진, 정수진 ▲문화체육관광국 강영호, 박연아 ▲보건복지국 안효일, 이경준, 이원우 ▲청년가족국 이재영, 이정현, 전명숙 ▲환경녹지국 윤선혜 ▲교통건설국 윤영주, 차수경, 최동근, 태혁준 ▲트램도시광역본부 길훈 ▲인재개발원 김상훈, 김수진, 이창훈 ▲보건환경연구원 황지영 ▲상수도사업본부 박상인, 유화인 ▲건설관리본부 유호성, 이영종, 홍석원 ▲한밭도서관 박현석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최기태 ▲여성가족원 고창수, 김성찬, 이종하, 최동민 ▲동구 이승환 ▲중구 오상모 ▲서구 오홍균, 이병관 ▲유성구 박신영 ▲대덕구 김용수, 송연조, 이지윤

◇ 7급 승진·전보

▲기획조정실 이순근, 한나래 ▲시민안전실 이성우 ▲과학산업국 박정재 ▲자치분권국 문희원 ▲시민공동체국 박호현 ▲도시재생주택본부 이성걸 ▲상수도사업본부 김유진, 박태규 ▲건설관리본부 임록근 ▲대전예술의전당 최두리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홍서준 ▲한밭도서관 박종희 ▲여성가족원 류효실, 정경민, 조민지 ▲동구 김수경, 김상인, 김수희, 김용운, 박예슬, 박한울, 방태윤, 성열우, 조서연 ▲중구 박문희, 윤새롬, 임주혜, 전진아, 주형준 ▲서구 김유나, 김태석, 서성원, 이아람, 정용모 ▲유성구 김유진, 민희정, 이인희 ▲대덕구 신승훈, 전형석, 조동립, 조수현, 한지혜

◇ 8급 승진·전보 1명

▲동구 이은겸

◇ 신규

▲인사혁신담당관 안진실 ▲기획조정실 이원희, 이재형 ▲시민안전실 지경숙 ▲일자리경제국 반성진 ▲시민공동체국 배보경, 신주홍 ▲문화체육관광국 조동원 ▲보건복지국 서경원, 송영대 ▲청년가족국 김영만, 송인호, 정유정 ▲환경녹지국 전유나 ▲교통건설국 최경민 ▲트램도시광역본부 김동경 ▲도시재생주택본부 백경호, 임한규 ▲상수도사업본부 강전홍, 김주미, 김지수, 김홍식, 박영주, 사공다솔, 송현진, 오소미, 유대호, 유정환, 임수연, 정준교, 조두기, 최규환, 최연탁, 황수명 ▲건설관리본부 정연승, 조열규, 조웅연, 조현식 ▲차량등록사업소 박소영, 박찬혁, 이아라 ▲하천관리사업소 김민주 ▲한밭수목원 김민주 ▲한밭도서관 김유화, 민성식

◇ 6급이하 전보·조직개편

▲대변인 박주아, 조종희 ▲홍보담당관 강윤석, 김근순, 김기욱, 김순조, 노화정, 안성은, 오윤정, 이영철, 임연희, 임형아, 정진학, 최용성, 허용주 ▲기획조정실 강권진, 강민아, 권재성, 김현아, 민규옥, 박동성, 박선영, 박세은, 안장현, 안재영, 윤영대, 이완석, 이원구, 이재욱, 전선경, 전숙향, 조경순 ▲시민안전실 민재홍, 안강식, 이경양, 이동훈, 이슬기, 이종훈, 정아임 ▲일자리경제국 강경희, 고봉성, 김선숙, 김용주, 박선환, 신광연, 심정복, 이기남, 임성자, 황철민 ▲과학산업국 강병헌, 권종만, 김대진, 김명선, 김미숙, 김재준, 김재호, 김한중, 김희성, 박경희, 박정환, 변은영, 손제욱, 신서영, 심영두, 이승희, 이용윤, 이은영, 장인혁, 전용완 ▲자치분권국 권영덕, 박지옥, 서경식, 서슬기, 신윤선, 이영란, 이정애 ▲시민공동체국 가영미, 고장혁, 길선근, 김미례, 김선희, 김성수, 김세진, 김양수, 김인옥, 김지안, 김진희(행정), 김진희(기록연구사), 남충희, 명진욱, 박연아, 박용상, 소미란, 신숙영, 왕영훈, 유선영, 유영미, 유영순, 윤다영, 윤준호, 이성옥, 이수진, 이순태, 이연규, 이윤정, 이인숙, 이지은, 이현아, 이현정, 임경옥, 장화연, 정경희, 정주미, 정지혜, 최영자, 하인숙, 한옥희, 홍성철 ▲문화체육관광국 길은미, 김문선, 김윤정, 박철운, 송종덕, 이미화, 이성혜, 최희자 ▲보건복지국 김수진, 김영아, 박원섭, 백유민, 염미애, 유재원, 이주영, 조원주, 최승범, 한미영 ▲청년가족국 권미영, 권혜영, 김수경, 김용정, 김은경, 김은정, 김정만, 김진이, 김혜연, 박경하, 박소연, 박운영, 박정매, 박효은, 송고운, 심은우, 여운천, 유용만, 유재오, 이정민, 이창화, 이현숙, 이혜연, 이홍매, 장서원, 정소영, 정소정, 조아라, 허인숙, 홍아름 ▲환경녹지국 강지윤, 김기옥, 백혜성, 전재현, 정도영, 정세환, 최영민, 최은미 ▲교통건설국 김건영, 김은영, 박상규, 박성원, 박수영, 서용필, 윤상범, 윤태경, 이종오, 이현주, 장성민, 조한호, 주진영, 최승묵, 최영현 ▲트램도시광역본부 김형배, 백창덕 ▲도시재생주택본부 고경선, 구태경, 박혜수, 염경호, 오민영, 윤태용, 이인환 ▲의회사무처 박정미, 신미금, 안경숙, 우혜리, 이명옥 ▲감사위원회 박영례 ▲인재개발원 김은혜, 박형준 ▲보건환경연구원 김민경, 송슬아, 이상욱, 이창기 ▲상수도사업본부 강영구, 김민지, 김용란, 김태훈, 김학인, 박종현, 변형규, 서성찬, 서유정, 성현수, 염창민, 오은미, 유기선, 이상화, 이완규, 이철환, 정동민, 정미래, 조영훈, 조용현, 진명환, 최두희, 최성근, 허인선, 홍수빈 ▲건설관리본부 강권희, 권혜은, 김광신, 김영웅, 김정호, 김호섭, 나영제, 민찬규, 박진철, 연진욱, 유홍진, 윤여채, 이문종, 이미라, 이성희, 이주한, 이창환, 이택근, 염홍열, 최동주, 최삼묵, 현재원, 홍강덕, 황인성 ▲공원관리사업소 김동후, 명노용, 송칠영 ▲차량등록사업소 박지은, 이옥란, 이유진, 황금순 ▲대전예술의전당 김지영, 김철희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노종연, 박샛별 ▲하천관리사업소 김선미, 이성용, 조성호 ▲한밭수목원 노수정, 이인성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김재승, 신재선, 오진숙, 황윤희 ▲한밭도서관 김영석, 김향란, 이수용, 한혜선, 홍국표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김용승, 손현주, 이왕희 ▲대전시립박물관 김규리, 김미진, 박성배, 윤지연, 이승오 ▲여성가족원 김기섭, 김시원, 육서희, 이영숙, 이제희, 최혜영, 한종화 ▲중앙협력본부 이루리 ▲대전과학산업진흥원 파견 조형욱 ▲행전안전부(민간협력과) 파견 임은정 ▲국토교통부(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파견 김희천 ▲동구 권선아, 김은지, 김지황, 서명석, 안교리, 유지혜, 유지훈, 윤태훈, 이승정, 이주성, 정대범, 허문희, 허성남 ▲중구 김나연, 김지태, 김찬중, 배익수, 신지혜, 유은영, 이동윤, 이선희, 전준영, 한문덕 ▲서구 강청모, 김보배, 김자영, 박석현, 박소은, 박현범, 송상진, 여계연, 유서진, 이슬아, 이윤이, 이찬주, 임태묵, 장민, 정다혜, 지정현, 최윤희, 최진환 ▲유성구 권정아, 김기수, 김도경, 김민지, 김유리, 김혁준, 나보라, 박혜리, 손동민, 유재성, 이지은, 이표은, 정용길, 최지영 ▲대덕구 강고은, 강나율, 강연주, 김선경, 김영석, 김주회, 김해용, 김혜진, 남길희, 박호준, 송명재, 송봉준, 우종서, 이송희, 이앵실, 이종무, 이희원, 임은실, 정그림, 정성호, 정세희, 진유정, 천현지, 현웅, 홍성규

이상 7월 1일자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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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콕 집은 트럼프...축산농 반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다음 달 1일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 상호관세' 부과를 앞둔 상황에서 한미 간 막판 협상에 돌입했다. 이번 협상에서 미국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제한 철폐를 강하게 요구하며 한국을 압박하고 있다. 정부는 미국 측의 압박으로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허용 등 농축산물 비관세장벽 카드를 협상테이블에 올리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다만 농민단체의 반발과 국민 신뢰가 흔들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2의 광우병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 美,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압박…韓, 농산물 카드 검토 28일 정부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주가 미국산 소고기를 개방했다는 점을 연일 언급하며 한국에도 같은 수준의 개방을 요구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호주가 미국산 소고기를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며 "이제 우리는 호주에 (미국산) 소고기를 많이 팔 것"이라고 게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7.25 mj72284@newspim.com 이어 "우리의 훌륭한 소고기를 거부하는 다른 나라들도 (개방) 요구를 받은 상태"라며 "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자. 지금은 미국의 황금기"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고기 개방을 거부하는 국가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관세협상을 앞둔 한국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브룩 롤린스 미국 농무부 장관 또한 트루스소셜을 통해 "지난 20년간 비과학적인 무역 장벽 때문에 우리 소고기가 호주 소비자들에게 판매되지 못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미국 농축산업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소고기를 생산하고 있다"며 "USTR은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타파하고 미국 국민이 주요 시장에 배제되지 않도록 미국의 무역 파트너들과 계속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협상을 진행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연일 30개월 이상 소고기 개방을 압박하면서, 한국도 소고기 카드를 협상 테이블에 올릴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 25일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협상 품목 아래 농산물도 포함돼 있다"며 "농업이나 디지털 분야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간 협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정부는 한미 관세협상에서 농업분야 보호를 우선으로 두고,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개방 등 비관세 장벽을 해소할 카드를 협상 테이블에 올리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한 대형마트의 미국산 쇠고기 진열대 모습 <뉴스핌 DB> 그러나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고위급 '2+2 통상협의'가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의 일정 사유로 전날 취소되면서 미국이 한국의 협상 태도에 불편을 느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앞서 미국은 우리나라에 대해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는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되며, 한미 양국은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에 대해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 허용 ▲쌀 시장 추가 개방 ▲유전자변형(LMO) 감자·사과 검역 완화 등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 농민단체 "관세협상에 농업 희생양 삼지 말아야"…대정부 투쟁 돌입 정부로서는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우선 한국은 현재도 미국산 소고기의 최대 수입국이다.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액은 22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수입액(38억4700만달러) 대비 57.4%를 차지한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액은 지난 2004년 1억300만달러에서 2012년 5억2200만달러, 2016년 10억3500만달러로 20억달러를 넘기다 2022년에는 26억24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까지의 연평균 증가율은 17.5%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우리나라는 이른바 '광우병 파동' 이후 30개월령 미만 미국산 소고기만 수입하고 있다. 지난 2008년 한미 쇠고기 협상이 타결됐고, 우리 정부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까지 수입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에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전국적으로 열렸다. 당시 이명박 정부 지지율은 취임 2개월 만에 20%대로 폭락했고, 결국 정부는 미국과 소고기 협상을 일부 재협상했다. 다시 말해 현재 국내 소비자들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섭취에 대해 안전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기반에 깔려 있다. 또 우리나라 연간 쌀 저율관세할당(TRQ) 물량은 40만8700톤으로, 미국 물량이 이중 13만2304톤(32%)을 차지한다. 쌀 개방은 WTO 규약에 묶여 있기 때문에 한미 양자 간 협상체계가 불가능하다. 다만 미국이 소고기 등 농산물 개방을 미루는 국가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는 점을 연일 강조하면서 국익 측면에서 조선·철강·반도체 등 산업을 보호하고 농산물을 희생해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나온다. 농민단체는 정부의 기류에 대거 반발하고 있다. 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등 농축산업 단체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대정부 투쟁에 나선다. 이들 단체는 "미국산 농축산물은 이미 한미 FTA로 전면개방을 한 마당에 관세 추가 인하 및 비관세장벽까지 철폐된다면 농민 생존권 말살과 함께 국내 농업생산 기반 붕괴는 시간문제일 것"이라며 강하게 규탄한다. 이어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수입연령 제한과 사과에 대한 식물검역은 국내법과 WTO 등 국제협정 등에 따른 정당한 조치이며, 국민건강과 직결된 것으로 절대 포기해선 안 되는 문제"라며 "농축산물을 협상대상에서 제외해 식량주권과 국민건강권을 반드시 사수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단체 관계자는 "한미 관세협상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요구가 묵살될 경우 대대적인 추가 농민항쟁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쌀값정상화법 공포 촉구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04.03 leehs@newspim.com plum@newspim.com 2025-07-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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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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