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대전시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협력·조화 선순환 이뤘다"

기사입력 : 2020년06월29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6월29일 12:00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제8대 대전광역시의회가 의회 본연의 감시 및 견제를 넘어 협력과 조화의 선순환을 이뤘다고 자체평가하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김종천 의장은 29일 "개원 초부터 원칙과 기본을 바탕으로 오로지 시민 편에 서서 어떠한 타협이나 봐주기 없이 집행부에 대한 견제 감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며 "역대 가장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믿음과 관심으로 성원해 준 시민여러분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전시의회 의정활동 모습 [사진=대전시의회] 2020.06.29 gyun507@newspim.com

제8대 의회 전반기는 총232일간 13차례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80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방의회의 꽃이라 불리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현안을 점검하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기 위해 1080건을 지적하고 조치하는 등 국회수준의 정책감사를 실시했다.

시정질문을 통해서는 20명의 의원이 8개분야 90건의 당면 현안과 문제점을 뒤짚고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5분 자유발언에 있어서는 7대 의회 같은 기간 대비 58% 증가한 84건의 문제제기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도 했다.

전반기 의정활동 성과를 통계수치로 보면 시민들의 애로와 고충을 민원으로 제기한 민원접수 건수가 7대 의회 전반기 같은 기간 대비 129건 보다 26% 증가한 162건을 처리했다.

현장방문도 같은 기간 대비 17%가 증가한 101개소를 방문해 접점을 찾아내는 등 소통의정을 방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대로 그동안 소통 공간으로 개방된 청사 무료 이용자와 본회의장 참관⋅방청자가 29% 감소, 의정홍보관 방문자는 28% 감소했으며 국제교류 건수도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 19의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일하고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88회 실시했다. 의회민주주의와 의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운영된 청소년 의회교실도 14개 학교 826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천 의장은 "이와 같은 일련의 결과가 '풀뿌리자치대상'과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 '정치부 출입기자가 뽑은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 등으로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쉬운 마음도 표현했다.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활성화 차원의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촉구하고 건의도 했었고 시도의회 의장협의회를 통해 건의문을 채택해 전달했으며 결의대회를 갖는 등 대국민 공감대 형성에도 적극 나섰다"며 "그러나 결국 20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해 실망과 함께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김종천 의장은 "이제 의장직을 내려놓으면서 평의원으로서 돌아가 앞으로 남은 2년여 간의 임기동안에도 자만하지 않고 초심을 지키면서 오직 시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봉사자의 마음으로 열심히 일 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