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도계읍 자생 봉사단체인 '키다리 아저씨'는 25일 유치원과 각 학교에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키다리아저씨'는 지난 2019년부터 도계읍에 거주하는 2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학생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 전달을 목표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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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 도계읍 주민들로 구성된 '키다리아저씨'들이 개인위생용품을 25일 유치원과 각 학교에 전달했다.[사진=키다리아저씨] 2020.06.25 onemoregive@newspim.com |
박선영 총무는 "코로나19로 각 학교의 입학식과 개학식이 지연되고 있어 1명의 학생에게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학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손소독제 등 개인 위생품을 지역내 학교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심진철 회장은 "키다리아저씨들의 첫 번째 선물이 우리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열어 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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