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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사회의 주역 4050세대와 공감 자리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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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목요대화 개최...4050세대 고민 듣는자리 마련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총리가 사회의 주역이지만 동시에 '낀세대'로 불리며 책임은 많은 반면 관심은 받지 못하는 4050 중년세대의 고민을 듣는 자리를 갖는다.

25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총리공관에서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 4050에게 듣습니다'라는 주제로 제9차 목요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목요대화는 직장인, 자영업자, 가정주부 등 우리 주변의 4050세대를 초청해서 실직과 재취업과 같은 진로고민, 자녀교육과 부모부양의 이중 부담으로 소위 '낀세대'로 불리는 4050들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서경란 IBK경제연구소 부소장이 '4050세대 스마트시니어의 재도전'이라는 주제로 인구비중에서 다수를 차지하면서 높은 교육수준과 세계화, 최악의 불황과 최고의 호황을 동시 경험한 4050세대가 노동시장에서 갖는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제8차 목요대화'를 갖는 모습. 2020.06.18 dlsgur9757@newspim.com

이어서 진로멘토링 전문가인 김이준 항공대 인문자연학부 교수가 4050세대의 직장과 가정에 대한 고민을 생생한 사례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4050세대는 저마다 다양하고도 보편적인 고민을 안고 있다. ▲직장과 가정의 책임감은 높아지고 있으나, 건강문제가 걱정인 40대 직장인 김윤기씨 ▲코로나와 같은 새로운 환경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부담과 사교육비, 노부모 간병비, 노후준비에 대한 걱정도 늘어가는 40대 요양병원 약사 이미영씨 ▲입시위주 교육체계에서 자녀가 불행해지고 뒤쳐질까 걱정인 50대 직장인 황주현씨 ▲자영업 실패 후 재취업 과정에서 경력단절과 성별의 벽을 경험했던 50대 대학시간강사 김현숙씨 등이다.

또 ▲평생 직업을 가져온 직장맘으로 자녀교육이 가장 걱정인 40대 유경선 조경업체 대표 ▲30년 수학강사를 그만두고, 50+재단에서 신중년 사회관계 확장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강연 중인 교육연극협동조합 대표인 50대 서하경씨 ▲부동산으로 인한 부의 불평등이 저출산·양극화 등 사회문제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우동집 사장 50대 이건승씨 ▲IMF로 실직 후 의류도소매업을 운영하고 있는 50대 장철민씨 ▲택시기사 직업의 질적 향상과 자부심 제고에 관심이 많은 30년 경력의 개인택시 기사 50대 이선주씨 ▲IT업계에 종사하면서, 50대 조기은퇴 이후 생활이 고민인 40대 이선주씨 ▲경력단절 후 높은 취업문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현재 50+재단 사회공헌활동에 파트타임으로 참여 중인 50대 윤성희씨 ▲27년 금융권 종사 후 조경업으로 커리어 전환을 준비중인 50대 김창직씨 ▲고3 자녀의 입시가 걱정인 전업주부 50대 김경아 씨 등이 참석한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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