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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기관차→미래차' 10개사 사업재편…2300억 투자·1000명 고용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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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26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 개최
무인항공기·폴더블폰 등 유망 신산업 재편도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 산업생태계로 진출하는 자동차부품 업체 등 10개사가 사업재편 승인을 받았다. 이들 10개사는 사업재편 기간인 향후 5년간 약 1000여명을 신규고용하고총 2300억원을 신규 투자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6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총 10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승인기업 중 9개는 지난해 기업활력법 개정으로 과잉공급 유형 이외에 새로 도입된 '신산업진출' 유형이다.

이번 사업재편에서는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 산업생태계로 진출하는 자동차부품 6개사(중견 4, 중소 2)의 사업재편을 일괄 승인했다. 6개 기업의 승인 분야를 살펴보면 상아프론테크와 제이앤티는 수소연료전지, 인지컨트롤스는 냉각조절장치, 덕양산업은 배터리, 코넥은 모터, 새한산업은 차체 등이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수소·전기차 진출 산업생태계 사업재편 승인 현황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0.06.24 fedor01@newspim.com

산업부는 승인기업들이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GVC)에서 첨단부품 공급 핵심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나머지 4개 기업은 베셀에어로스페이스, 중우엠텍, 신관산업, 엔에프로 각각 무인항공기, 폴더블폰, 스마트홈, 스마트 의료기기 분야에서 승인을 받아 국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유망 신산업으로 본격 진출한다.

이번 승인기업 10개사는 사업재편 기간인 5년 동안 신산업분야의 기술개발 또는 신제품 양산을 위해 약 1000여명을 신규고용하고 총 2300억 원을 신규투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사업재편을 통해 신산업으로 진출하는 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전담기관인 대한상의 기업활력지원센터와 함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지난 4월 사업재편 전담기관으로 추가지정 '기업활력지원 TF'를 출범했다.

향후에도 사업재편 지원체계 강화를 통해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신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변혁의 시기에 우리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새로운 기회창출을 위해서는 선제적 사업재편에 대해 적극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향후 사업재편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정책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재편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향 등도 논의됐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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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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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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