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정경두 국방, 6·25전쟁 참전국에 서한 발송…"각국 용사들 희생에 감사"

기사입력 : 2020년06월24일 09:23

최종수정 : 2020년06월24일 09:28

"알지도 못했던 나라 대한민국 위해 희생해줘 감사"
"한반도 평화 위한 노력에 참전국 용사들 지지 당부"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국 국방장관에 감사 편지를 발송했다.

24일 국방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전투파병국과 이탈리아, 독일 등 의료지원국의 국방장관들에게 서한을 발송해 이들 국가에서 6·25전쟁 당시 참전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열린 대체역 심사위원 임명 및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6.23 mironj19@newspim.com

정 장관은 서한에서 "'알지도 못했던 나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각국의 참전용사들에 감사하다"며 "대한민국이 참전국들의 우정과 지지를 바탕으로 발전해 이제는 평화유지활동(PKO), 감염병 대응 등을 통해 세계 평화와 안전에 기여하는 국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여전히 분단된 국가로서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어렵지만 담대한 여정'에 있다"면서 "두 번 다시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대해 참전국들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오후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6·25전쟁 영웅들' 147구의 유해를 미국 하와이로부터 송환한다.

이들 유해는 북한에서 발굴돼 미국 하와이 DPAA(미국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로 이송해 보관 중 한·미 간 공동감식 결과 국군전사자로 판정된 유해로서, 70년만에 먼 길을 돌아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