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이라크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던 40대 남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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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배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디지털 그래픽 [자료=U.S. CDC] |
A씨는 지난 2월부터 이달 22일까지 해외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다 귀국해 같은 날 오후 5시25분 킨텍스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공항부터 킨텍스까지 직장 동료 1명과 방역 택시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킨텍스에서 일산동구 식사동 거주지까지는 고양시 수송버스를 이용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A씨를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 입원조치 하는 한편, 거주지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쳤다.
A씨의 동선은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심층역학조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공개할 방침이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