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에스맥(097780)의 자회사 다이노나가 항체신약 'DNP002'의 고형암 대상 임상1상 IND(임상시험계획)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DNP002는 고형암에 과발현되는 CAECAM6 타깃 인간화 항체다. 다이노나는 비임상 개발 과정에서 DNP002가 종양세포 뿐만 아니라 면역억제세포(MDSC)도 제거해 암환자의 면역 재활성에 기여하는 것을 확인했다.
[로고=에스맥] |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아산병원과 국립암센터에서 진행한다. 회사 측은 식약처 승인이 마무리되는 대로 임상에 착수할 계획으로 연내 환자투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이노나 관계자는 "고형암은 미충족 수요가 특히 높아 시장확장 측면에서 중요한 치료제로 꼽힌다"며 "다이노나는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췌장암 등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DNP002의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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