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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지역 전통시장 '코로나 위기 극복' 힘 모은다

기사입력 : 2020년06월23일 11:30

최종수정 : 2020년06월23일 11:30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 활력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7개 전통시장과 지난 22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23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목포시청 공직자들은 국별로 담당시장을 정해 기존보다 더 적극적으로 전통시장 이용을 솔선수범할 계획이다.

목포시와 7개 전통시장이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진=목포시] 2020.06.23 kks1212@newspim.com

자유시장과 기획관리국, 신중앙시장과 자치행정복지국, 종합수산시장과 관광문화체육국, 동부시장과 경제산업국, 청호시장과 안전도시건설국, 항동시장과 환경수도사업단, 중앙식료시장과 도시발전사업단간 개별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매월 넷째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운영키로 했다.

협약식에서 김종식 시장은 "목포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이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어, 이를 극복하는데 공직자들이 앞장서기 위해 협약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인 여러분들에게도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원산지 및 가격표시 이행 등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kks12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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