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오는 24일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해소를 위해 '할머니의 기억상점'이라는 주제로 일일바자회를 연다.
할머니의 기억상점 홍보물 [사진=고성군] 2020.06.22 lkk02@newspim.com |
할머니의 기억상점은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강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공예품 기부로 모인 물품을 판매한다.
고성군은 지난 4월 코로나19 장기화로 바깥 활동이 어려워진 치매어르신들의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콩나물을 직접 길러보고 관찰일지를 작성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할머니의 기억상점' 바자회는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익금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중 어려운 가정에 지정 기부할 예정이다
판매 품목은 어르신들이 직접 손수 키운 콩나물과 치매파트너 플러스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함께 만든 공예품(비누, 수세미, 면마스크) 등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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