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신인가수 등용문 정두수 전국가요제 내달 26일 개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동=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제6회 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열리는 다음달 26일 송림공원 특설무대에서 신인가수 등용문 제9회 하동 정두수 전국가요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정두수 가요제 장면 [사진=하동군] 2020.06.22 lkk02@newspim.com

한국 가요계의 거장 하동출신 작사가 삼포 정두수(1937∼2016)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는 정두수 전국가요제는 2017년까지 '하동 섬진강 전국가요제'로 치러졌으나 선생을 추모하고 가요제의 위상을 높여 예술의 고장 하동을 널리 알리고 참신한 신인 발굴을 위해 2018년 명칭을 바꿨다.

작사가 정두수 선생은 1937년 하동군 고전면 성평리에서 태어나 부산 동래고와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 1961년 국민재건운동본부가 주최한 시(詩) 현상 공모에서 '공장'으로 당선했다.

1963년 가요 '덕수궁 돌담길'로 대중가요 작사가로 데뷔한 이후 이미자의 '흑산도 아가씨', 남진의 '가슴 아프게', 나훈아의 '물레방아 도는데', 문주란의 '공항의 이별', 정훈희의 '그 사람 바보야', 은방울 자매의 '마포종점' 등 3500여곡을 작사했다.

2016년 8월 향년 80세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창작에 대한 열의를 놓지 않았으며, 마지막 제자이자 작곡가인 가수 정음을 통해 유작 '작심삼일'과 '자존심'을 남겼다.

정음의 정두수 헌정곡 '섬진강 19번 도로'라는 노랫말에는 정두수 선생이 등장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13곳에 정두수 선생의 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하동지회가 주최하고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하동지회가 주관하는 정두수 전국가요제는 6월 28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예선을 거쳐 7월 26일 대망의 본선이 치러진다.

참가자격은 한국연예예술인협회 회원이 아니어야하며, 음반을 출시하지 않은 자로 최근 5년 이내 본 가요제에서 대상 수상을 제외한 대한민국 남녀 누구나 한국어에 기반을 둔 노랫말로 한국가요를 불러야 한다.

본선 참가자 중 대상 1명에게는 가수인증서와 함께 상금 500만원이 주어지고, 금상 2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인기상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한국연예예술인협회 하동지회로 전화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창작곡 참가자는 CD와 악보 10장을 제출해야 한다.

lkk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