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운영 중인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다꿈'에서는 대학입학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입 진로상담 및 맞춤형 설계를 진행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시흥시 학교 밖 청소년 대입지원 프로젝트 '대학진학 나, 너 모두 무리없이 쉽게(대나무)'를 추진 중이며 이는 정시를 제외한 5가지 대학 진학 방법(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종합전형·적성전형·논술전형·실기전형)을 활용할 예정이다.
시흥시가 추진하는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대입지원 안내 홍보물. [사진=시흥시] 2020.06.18 1141world@newspim.com |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는 '청소년생활기록부' 제도를 적극 활용해 그 동안 학교생활기록부가 없어 학생부 종합전형에 지원하지 못했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생활기록부' 작성·관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청소년생활기록부' 사업은 4개 대학(한림대,차의과학대,서울과학기술대,국립강릉원주대)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청소년생활기록부'를 발급받으려면 이달 30일까지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사례 등록을 하면 된다.
시흥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코로나19 위기속에서도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과 진로탐색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 23일 치러진 1차 검정고시를 위해 온라인 학습 멘토링, 모의고사 운영, 시험장 현장응원 등을 추진했다. 오는 8월 22일에 예정된 2차 검정고시에서도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할 예정이다.
2차 검정고시는 이달 22일 시험 공고 후 7월 13일~17일까지 접수를 하며, 접수 시 필요서류는 '여권사진 2매, 신분증, 최종학력증명서(제적증명서 또는 정원외관리증명서)' 등이다. 센터를 통한 단체접수를 희망한다면 오는 7월 15일까지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다꿈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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