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사람이 살지 않는 폐공가를 활용한 교육공간이 첫 운영을 앞두고 있다.
17일 강원 동해시에 따르면 삼화동 6통 폐공가를 활용한 '금곡목간, 홍반장'프로그램이 오는 18일 코로나19 이후 지역문화기획을 주제로 첫 야학을 시작한다.
동해시 삼화동 '금곡목간 홍반장' 회의 모습.[사진=동해시청] 2020.06.17 onemoregive@newspim.com |
'금곡목간, 홍반장'은 지역문화 활동가 네트워크 확산과 역량강화를 통해 미래 지역문화 일꾼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동해문화원 청년기획단이 강원문화재단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한다.
이번에 선정된 동해지역 홍반장은 지역 청년활동가와 마을주민이 참여해 오는 10월까지 전문가가 참여하는 역량 강화 과정 및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한 제주도 출신의 작가 김찬미(28.여)씨는 "홍반장 프로그램이 지역활동가에 대한 관심과 수준 높은 문화활동의 기초가 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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