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블락비 박경이 음원 사재기 논란과 관련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17일 "오늘 보도된 바와 같이 경찰 측의 박경에 대한 검찰 송치 예정 사실을 확인했다. 향후 검찰의 조사 절차에 따라 수사에 성실히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한 블락비 박경 [사진=박경 인스타그램] 2019.11.27 alice09@newspim.com |
이날 성동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박경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도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익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해 '음원 사재기 논란'에 불을 지폈다.
해당 게시글에 언급된 가수들은 의혹을 부인하며 박경을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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