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부산환경공단(부산이앤이), 주민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총 92명의 단속요원을 투입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야간 반입시간에 맞춰 '광역처리시설 폐기물 반입차량 합동단속'을 실시, 폐기물 반입위반 17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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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ews2349@newspim.com |
위반내용은 △종량제 봉투 내 재활용품 또는 음식물쓰레기 혼입(9건) △종량제 봉투 미사용(3건) △사업장폐기물 배출자표시제 위반(1건) △청소차량 운행 부적정(3건) △기타(1건) 등 이었다.
시는 쓰레기 적정배출과 관련해 지속적인 단속과 적정배출 홍보로 인해 위반사항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가정과 사업장에서 쓰레기 배출시 준수사항(재활용품 및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전용종량제 봉투 사용 등) 이행 여부나 및 폐기물 수집 운반자의 쓰레기 수집 시 확인사항 점검 등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승 부산시 환경정책실장은 "이번 합동단속에서 적발된 건수는 폐기물 조례에 따라 광역처리시설 반입을 정지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쓰레기 분리배출 주민홍보와 폐기물 반입차량에 대한 상시단속 그리고 매년 2차례 실시하는 합동단속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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