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최근 천안, 창녕 등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만 18세미만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적극적인 조기발견을 위한 일제조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1차적으로 각 읍면에서는 이웃, 학교, 보육시설, 부녀회장, 복지이장 등을 활용해 방임우려 가구에 대한 제보를 받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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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청사 [사진=장흥군] 2020.05.06 kt3639@newspim.com |
추후 경찰서,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합동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아동복지시설도 점검해 입소아동의 건강과 위생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여 학대 사례여부를 확인한다.
4명의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주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정기 모니터링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도 병행한다.
현장에서 확인된 아동학대에 대해서는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피해아동 분리 등 보호조치 방안을 검토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조해 전문적인 교육, 상담 및 사례관리가 이뤄지게 된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