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보잉737Max 생산중단 사태와 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 부품제조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을 3개월간 100% 감면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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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청 전경 [사진=사천시] 2020.06.15 lkk02@newspim.com |
감면 기간은 5월부터 7월까지이며 49개 항공부품업체의 상하수도 요금으로 감면 규모는 3개월 간 2억여원이다.
시는 지난 11일 '사천시 수도급수조례'가 제정으로 상하수도요금의 30%를 감면하고 여기에 사천시 소속 공무원의 성금 모금액 7580만원으로 나머지 요금 70%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앞으로도 항공산업 경기 회복을 위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상부기관과 협의를 거쳐 업체가 직면한 상황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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