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원광대학교병원 산하 전북금연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오는 22일부터 재개 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세계 보건기구와 질병관리본부가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밝히고 흡연자를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분류하면서 금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의 금연캠프 당시 호흡기 질환 강의 장면[사진=원광대학교 병원] 2020.06.15 gkje725@newspim.com |
전북금연지원센터는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재개하여 지역사회 흡연자들의 금연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캠프 기간 중 상시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비치, 충분한 거리 유지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정해 참가자들의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전북금연지원센터의 4박 5일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는 20년 이상의 흡연력이 있고 2회 이상 금연 실패를 경험했지만 현재 금연 의지가 높은 흡연자와 흡연 관련 질병(폐암, 후두암, 심근경색증, 협심증, 뇌졸중 등)을 진단받고 아직 담배를 끊지 못한 흡연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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