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상주시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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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시가 폭염대비 대책을 마련했다[사진=상주시] 2020.06.11 lm8008@newspim.com |
시는 폭염특보 기준이 일 최고기온에서 '일 최고체감온도' 기준으로 운영돼 폭염특보 일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총괄상황반, 건강관리지원반, 위기관리반으로 구성된 폭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폭염 대책으로 그늘막 설치·운영, 무더위 쉼터 운영, 재난도우미 활용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건강관리, 폭염 대비 시내간선도로 살수차 운행, 농·축산물 피해예방 사업 추진, 부모님께 안부전화하기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실내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될 예정이던 마을회관, 경로당 등 143곳이 임시 휴관함에 따라 공원, 하천변 등 녹지공간을 실외 무더위 쉼터로 지정한다. 이곳에는 손소독제,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비치한 방역부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폭염 종합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이 피해 없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