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정상 운영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 해커스어학원 강남캠퍼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학원 측은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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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대형 입시학원인 송파 강남대성학원의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이 수강생 등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과 학생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0.06.10 yooksa@newspim.com |
해커스어학원은 10일 프로그램 개발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커스어학원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A씨는 해커스어학원을 이용하지 않는 별도의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라면서도 "보건당국에서도 학원 휴강하라는 안내는 없었으나 수강생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므로 학원에서 진행할 수 있는 모든 안전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커스어학원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모든 수업을 휴강하고 건물 전체 방역을 진행했다. 수업은 11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A씨는 경기도 의왕시에 거주하는 28세 남성으로 지난 9일 검사를 받고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께 거주하는 가족 2명은 의왕시보건소에서 검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