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JTI코리아, 정부 규제에 반기?…온라인 유통망 통해 공격 마케팅 '눈살'

기사입력 : 2020년06월11일 06:34

최종수정 : 2020년06월11일 06: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플룸테크 출시 11개월, 점유율 0.04% 불과해
전자담배 할인 판매 규제 임박했지만...이커머스 입점 확대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일본계 담배회사 JTI코리아가 최근 연초고형물 전자담배 '플룸테크' 온라인 판매망을 급속도로 확대하고 반값 할인에 나서는 등 공격적인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출시 초반 특수를 보지 못하자 뒤늦게 인지도 쌓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두고 관련 업계선 정부가 전자담배 기기 할인 판매 등 판촉 규제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법안 시행이 임박한 상황에 정부 기조에 정면 반박하는 행보라는 우려도 나온다.

JTI코리아 실적 추이. 2020.06.10 hj0308@newspim.com

◆'플룸테크' 인터파크·쿠팡서 반값 할인카드...점유율 0.04% 불과

11일 관련 업계 따르면 최근 JTI코리아는 인터파크와 쿠팡 등 이커머스 유통 채널에 잇달아 입점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소셜커머스 티몬에 플룸테크 공식판매처를 오픈하기도 했다.

인터파크와 쿠팡으로 판매처를 확장하면서 대대적인 할인 판매도 실시했다. 소비자 판매가격(3만5000원) 보다 50% 할인가에 스타터 키트와 증정용 마우스피스도 제공하고 있다.

담배 업계에선 이례적으로 대대적인 홍보활동도 벌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직장인들이 밀집한 서울 종로구 한 복판에서 기기 무료 증정행사도 실시했다.

제품 출시 이후 11개월이 지나 뒤늦게 공격적인 행보에 나선데는 일본 불매운동이 시작된 시기와 출시 시기가 맞물렸기 때문이다.

JTI코리아는 작년 7월 플룸테크를 출시하면서 대대적인 론칭 행사도 마련했지만 일본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이를 전면 취소했다. 플룸테크는 JTI코리아가 3년 만에 내놓은 신제품으로 국내 점유율이 하락하는 시기에 내놓은 반전 카드로 알려진다.

출시 초기 특수를 제대로 보지 못하면서 플룸테크 점유율은 미미한 수준이다. 실제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플룸테크가 속한 연초고형물 전자담배 판매 비중은 전체 담배 시장에서 0.1%에도 미치지 못한다.

플룸테크를 출시한 당시인 지난해 3분기 기준 판매 비중은 0.3%를 보였지만 일본 불매운동이 번지면서 4분기 0.2%로 떨어졌고 올해 1분기에는 0.04% 수준에 불과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 종로 인근의 흡연구역에서 흡연가들이 담배를 피고 있다. leehs@newspim.com

◆日 불매 운동에 점유율 수습나섰지만...업계 "잡음에 괜한 불똥 우려"

이에 따라 JTI코리아가 뒤늦게 점유율 수습을 위한 판촉행사에 나서고 있지만 이를 보는 업계의 시각은 곱지 않다. 정부의 전자담배 규제 강화 의지가 강한 탓에 대부분 업체들도 할인 판매를 하고 있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지 못해왔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올 초 국무회의에서 담배, 담배 유사 제품, 전자담배(사진) 기기 장치 등의 판촉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포 후 즉시 또는 6개월 후에 시행된다.

정부는 전자담배 기기도 담배에 준하는 규제가 필요하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현행법상 플룸테크를 포함해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KT&G의 릴, BAT 글로 등은 전자기기로 구분된다. 이에 따라 대부분은 담배제조사들은 온라인 판매나 판촉 할인행사를 진행해왔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앞으로 온라인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는 가능하지만 할인 행사는 어려워질 전망이다.

한 담배 업계 관계자는 "JTI코리아의 무분별한 판촉 행사에 잡음이 일어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