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희라와 신애라가 '청춘기록'에서 만난다.
tvN 측은 10일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 하희라, 신애라가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하희라(왼쪽)과 신애라가 '청춘기록'에 출연한다. [사진=웰메이드스타 이엔티, TKC PICTURES] 2020.06.10 alice09@newspim.com |
이번 작품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담는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청춘들의 뜨거운 기록이 설렘과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하희라는 아들 사혜준(박보검)의 든든한 편이 되어주는 따뜻한 엄마 한애숙 역을 맡는다.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아들에게 해준 것이 없어 늘 미안한 엄마지만, 특유의 긍정 마인드로 힘을 불어넣어 주는 인물이다.
원해효(변우석)의 엄마 김이영은 신애라가 맡아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문과 이과보다는 예술, 특히 대중적 예술인 배우가 대세라는 걸 일찍이 간파해, 아들을 스타로 만들기 위해 빅피처를 그리는 열정 충만한 엄마다. 7년 만에 선택한 작품에서 신애라가 어떤 매력을 풀어낼지 기대감을 더한다.
하희라는 제작진을 통해 "좋은 배우, 훌륭한 제작진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특히 오랜만에 함께 하게 되는 배우 신애라가 있어 매 순간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신애라 역시 "좋은 드라마에 이제까지와 다른 이미지로 찾아뵙게 돼 감사하다. 특히, '사랑이 뭐길래' 이후 30년 만에 하희라 배우와 재회하게 돼 반갑고 기쁘다. 젊고 멋진 배우들과의 연기도 기대되고 행복하다"며 "코로나 극복을 위해 애쓰시는 여러분께 '청춘기록'이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는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청춘기록'은 박보검, 변우석, 박소담이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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