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바다낚시 중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하던 레저보트가 해경에 의헤 무사히 구조됐다.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10일 오전 7시 29분쯤 울진군 구산항 남동쪽 약 3.7km 해상에서 시동 불능으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 A호(0.7톤, 승선원 3명)를 예인,구조했다고 밝혔다.
경북 울진해경이 울진군 구산항 남동쪽 약 3.7km 해상에서 시동 불능으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 A호(0.7톤, 승선원 3명)를 예인,구조하고 있다.[사진=울진해경] 2020.06.10 nulcheon@newspim.com |
A호는 이날 울진 직산항을 출항해 낚시활동 중 원인미상으로 시동이 꺼져 해상에 표류하다 울진해경에 신고했다.
울진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경비함정과 후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 3명의 안전상태를 확인 한 후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태우고 레저보트 A호를 직산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활동 전에 반드시 연료와 배터리, 엔진 점검 등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야한다"며 "위치파악을 위해 '해로드 앱' 설치와 해양 사고발생하면 해경에 즉시 신고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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