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흑인 인권운동 캠페인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에 100만 달러(약 12억원)를 기부했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6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Black Lives Matter' 관련 단체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빅히트 측도 관련 내용이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미니앨범 'MAP OF THE SOUL: 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MAP OF THE SOUL: PERSONA'에서 방탄소년단은 '세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즐거움'을 이야기 한다. 2019.04.17 kilroy023@newspim.com |
앞서 지난달 25일 미국 경찰의 강압적 체포로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인종차별 철폐 캠페인과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일 오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합니다. 우리는 폭력에 반대합니다. 나, 당신,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한글과 영문으로 적어 흑인 인권운동 캠페인을 지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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