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밀양시 성가족상담소를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밀양시 성가족상담소 직원들이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서를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밀양시] 2020.06.04 |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다양한 사회 주체를 동참시켜 치매어르신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단체, 기관, 기업, 학교, 도서관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전 구성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다.
밀양시에 현재까지 지정된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성가족상담소를 포함해 총 11곳이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지정된 후 각 단체와 기관 등의 재능을 활용하여 치매인식개선 활동에 기여하는 것으로 치매극복의 날 행사, 치매 관련 캠페인 등에 동참할 수 있으며, 시민들이 치매에 대해 쉽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김영호 건강증진과장은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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