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도, NHN 데이터센터․R&D센터 유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4일 도청에서 NHN㈜, HDC현대산업개발, 김해시와 함께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김경수 지사를 비롯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진은숙 NHN㈜ CTO(총괄이사),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허성곤 김해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왼쪽 두번째)가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박영선 중기부장관(맨 왼쪽), 허성곤 김해시장(맨 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0.06.04

협약에 따라 NHN㈜과 HDC현대산업개발은 김해시 부원지구 일원 약 6억6350㎡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약 1만㎡의 부지면적에 5000억원을 투입한다.

오는 2022년까지 클라우드 기반 도심형 데이터센터와 R&D센터를 건립하면서 IT 인재양성을 위한 R&D센터와 스마트홈 시범단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NHN㈜은 지난해 12월 경남 창원에서 ICT 최신기술 설명회 행사인 'NHN FOWARD'를 개최해 도내 ICT기업과 산업동향 공유 및 산업정보 교류의 기회를 가졌으며, 제조업 및 IT 기업과의 협업 비전을 밝혔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올해 초부터 지속적인 투자상담을 통해 3곳의 투자부지를 NHN㈜에 제안했다. 4월에는 제안부지의 현장실사 및 기술평가를 실시했으며, 5월에 김해 부원지구가 투자부지로 최종 선정됐다.

도는 기업 유치의 키포인트(key-point)가 투자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이라 보고, 관련기관 간 '투자유치 TF'를 구성해 투자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선제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원스톱(One-stop) 행정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NHN㈜과는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데이터센터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 수요파악과 사업분야를 적극적으로 제시함으로써, 투자를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협약체결 이후에도 도와 투자유치 TF에서는 NHN㈜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도와 김해시는 NHN㈜과 HDC현대산업개발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에 나선다. NHN㈜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및 R&D센터 투자와 함께 500여 명의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스마트홈 시범단지를 조성을 담당한다.

도는 NHN㈜ 데이터센터의 유치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얼어붙은 지역경제와 제조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경남의 제조업은 매출액과 종사자수 감소 등 성장성이 저하되는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이번에 NHN㈜과 HDC현대산업개발의 투자를 유치해 제조업과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기반을 조성해 경남의 제조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고 스마트 제조공정 혁신을 통해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 과 향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 예정인 'AI 제조 플랫폼 사업' 등과 연계해 △제조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구조고도화 △설비고장, 예측보수, 제품 불량 검출 등 AI 솔루션 구축 △데이터 활용 등 스마트(디지털) 뉴딜 신산업 성장 동력원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적극 활용한다면 빅데이터·AI 등을 기반으로 한 산업간 연계 가능성이 높아 질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유저기업들의 산업적 부가가치를 훨씬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해에 들어서는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급 도심형 친환경 데이터센터'로 규모면에서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토스트 클라우드센터(TOAST Cloud Center)'의 4배 이상이다.

R&D센터에서는 500여명의 필요 연구인력을 지역 IT인재로 고용할 계획으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IT 인재 양성과 중소 ICT기업과의 상생협력으로 경남의 IT 기술과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따라서 수도권에 편중된 IT 인재와 기술이 경남에서 고용-인재양성-기술 확산의 선순환 구조로 개편될 예정이며, 향후 경남이 IT관련 신성장 산업분야에서도 선도적 위치를 점유할 수 있게 되었다.

김경수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NHN과 HDC현대산업개발의 투자결정과 특별히 참석해준 박영선 장관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 협약 체결에 이르기까지 노력해 준 전임 경제부지사, 문승욱 국무조정실 제2차장의 공로를 치하했다.

김 지사는 "데이터센터와 함께 R&D센터가 함께 유치된다는 것은 큰 의미"라며 "지역대학, 관련 기업들과 지역혁신플랫폼사업을 통해 센터 완공 시점에는 우리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양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선 장관은 축사를 통해 "올해 중기부의 목표가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인데 코로나19를 겪으며 국민들이 디지털 경제를 체감했을 것"이라며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진은숙 NHN㈜ CTO는 "오늘 협약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IT산업 구조와 인력체계를 경남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방정부와 민간기업의 협업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스마트홈 시범단지 조성과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경남이 미래거점형 스마트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