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이경구 기자 =남해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청년과 주민이 만나 새로운 어촌문화를 만드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
석교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사업계획도 [사진=남해군] 2020.06.03 lkk02@newspim.com |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해양수산부 역점시책으로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어촌 정주여건 개선과 어촌 소득증대, 지속발전 가능한 어촌경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남해군은 석교권역 어촌종합개발사업, 문항 어(漁)울림마을 조성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이 선정돼 내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 64억 5200만원 등 총사업비 92억이 투입된다.
이는 경남도 7개 선정지구 전체 예산 213억 중 약 45%로, 남해군은 도내에서 최다 사업 선정, 최대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석교권역 어촌종합개발사업은 청년 창업과 청년들의 마을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인구를 유입하고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증대, 마을인구 증대와 연계하는 등 청년들이 가꾸는청년친화마을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문항 어(漁)울림마을 조성사업은 개방적인 공동체 운영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젊은 귀어·귀촌·다문화인들을 위한 문항마을 정착지원 프로그램으로 마을을 젊게 만들어 전국 최고의 漁울림마을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역자산을 활용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브랜드화해 청년들이 유입해 새로운 어촌문화를 만들어 지역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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