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3일 순차적으로 3차 등교하는 충북도내 학생은 초 3·4, 중2, 고1 등 약 5만5000여명에 이른다.
2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첫 등교에는 △초등학교(국·공·사립) 총 267개교 3학년 학생 1만4278명, 683개 학급, 4학년 학생 1만4413명, 688개 학급 △중학교(국·공·사립) 총 127개교, 2학년 학생 1만3299명, 538개 학급 △고등학교(국·공·사립) 총 84개교, 1학년 학생 1만3834명, 550개 학급이 일제히 등교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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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 전경[사진=박상연 기자] 2020.06.02 syp2035@newspim.com |
이에 따라 도내 각급 학교에서는 등교 수업과 방역 철저에 집중하기 위해 차분하게 등교 맞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 산남고등학교(교장 지선호)는 이날 고등학교 3학년 선배들이(실장 9명, 부실장 9명 등 총 18명) 첫 등교하는 1학년 교실(9개 학급)을 방문해 교표(학교배지)를 나눠주며 신입생들을 환영할 계획이다.
경덕중학교(교장 이은진)도 등교 수업을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생수, 세정티슈 등 간단한 선물을 증정하고 첫 등교하는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일신여중(교장 함종석)도 그동안 컴퓨터로 온라인 수업을 들어야 했던 2학년 학생들에게 깜짝 이벤트로 장미 한 송이와 새로운 생활복을 선물할 계획이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