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로 오는 11월까지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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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2.11 observer0021@newspim.com |
1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분당구 삼평동 678-1~628번지 판교테크노밸리 광장거리 750m 일대를 게임·콘텐츠 산업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기본 계획과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판교 콘텐츠 거리 마스터플랜 수립 및 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용역은 ㈜에이치이에이(HEA)가 6개월간 거리에 설치할 상징 이미지와 조형물 선정, 공간 배치, 상권 매출 연계 전략 수립, 특화된 게임·IT 콘텐츠 거리 브랜드 전략과 비전 수립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이를 위한 인문·사회·문화·산업적 특성 파악, 교통과 상권 현황 분석, 내외부 도시계획·조경·산업·문화 분야 전문가 인터뷰와 자문, 상인회 등 이해관계자 워크숍이 진행된다.
성남시는 용역 결과를 반영해 판교 일대를 콘텐츠 거리로 조성하고 판교 게임·콘텐츠 문화특구 지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23일 성남시는 '(가칭)판교권역 게임·콘텐츠 문화특구 기본계획 수립 및 지정 실행계획' 연구용역 사업자로 한국종합경제연구원을 선정했으며 연구 결과와 시민 공청회 의견을 담은 지역발전특화특구 계획서와 신청서를 오는 9월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해 지정받는다는 계획이다.
성남시는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과 게임·콘텐츠 문화특구 지정 추진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의 한 축이 돼 게임·콘텐츠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실리콘밸리는 위례 스마트시티~판교 1·2·3 테크노밸리~백현 마이스산업단지~분당 벤처밸리~성남 하이테크밸리로 이어지는 첨단기술 산업단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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