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국내 첫 B2C 이미지 IP 보호 서비스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식스네트워크가 디지털 콘텐츠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B2C 애플리케이션(App) 'SNAP'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식스네트워크는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해외사업 법인 FSN ASIA 자회사다. 식스네트워크는 지난해 하반기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지적재산권 보호체계 혁신 프로젝트 'ECHO(에코)'를 진행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저변 확대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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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식스네트워크] |
'SNAP'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B2C 부문에서 제공되는 국내 최초 이미지 저작권 보호 서비스다. 사용자가 'SNAP' 앱을 사용해 이미지를 촬영하면, 해당 이미지는 고유의 해시값을 가지고 암호화되어 블록체인에 저장된다.
조창현 FSN ASIA 대표는 "새로 선보이는 'SNAP'을 통해 사용자들은 지적재산권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번거로운 절차 없이 본인이 촬영한 사진에 대해 저작권을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문서 이미지의 위조, 이커머스에서 흔히 벌어지는 사진 도용 방지 등 폭넓은 부문에서 효율적인 사례들을 늘려가며, 실생활에 블록체인 기술이 더욱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