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쿠팡물류센터發 코로나 확산…"사실상 사회적 거리두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쿠방물류센터 확진자 총 120명
대구 신천지·구로 콜센터보다 조치 늦어져 확산 규모 커질수도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쿠팡물류센터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 방역체계는 사실상 생활 속 거리두기로 돌아갔다. 전문가들은 서울 구로구 콜센터나 대구 신천지교회보다 확산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예측하며 적극적인 예방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고양=뉴스핌] 최상수 기자 = 쿠팡 고양물류센터에서 사무직으로 일하는 직원이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9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 관계자가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있다. 2020.05.29 kilroy023@newspim.com

◆ 쿠팡물류센터 확진자 총 102명…수도권 중심 확산세 지속

29일 12시 기준 경기도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2명이다.

이날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도 5명이 늘어 총 266명이 됐다. 이외에 서울 영등포구 소재 연세나로학원에서 총 7명이 확진됐고 원어성경연구회에서도 총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서울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관련 근로자들이 집단감염되면서 확진자가 130명을 넘어섰던 바 있다. 당시 좁은 공간에 여러 사람이 모여 근무하고, 도시락을 나눠먹는 등 근무 환경 특성에서 집단감염이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제한된 공간에서 실내 근무를 했던 콜센터와 달리 쿠팡물류센터 직원들은 업무 특성상 활동반경이 넓고 젊은 층이 다수라 무증상감염인 경우가 많다. 또한, 물류센터 내에서 사용한 노트북, 키보드 등 작업자들이 쓰는 사무용품이 코로나19 양성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추가 전파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인구밀집도가 높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방역당국은 생활 속 거리두기였던 방역 지침을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으로 높였다. 연수원, 미술관, 박물관, 국공립 극장 등 수도권 공공시설의 운영을 다음달 14일까지 잠정 중단했다.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하며 공공기관이나 기업에서는 유연근무를 실시하도록 권장했다.

박능후 중앙대책본부 1차장은 "수도권 내에서 연쇄적인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감염환자가 잠복해 있을 위험성이 큰 상황으로, 앞으로의 1~2주의 기간이 수도권 감염 확산을 막는 데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쿠팡물류센터, 조사 늦어진 만큼 적극 대응 필요"

의료계에서는 쿠팡물류센터에서 시작된 수도권 집단감염에 대한 추적과 대응이 늦어진 만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구로 콜센터 중심 집단감염은 제한된 공간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빠르게 추적했고, 대구 신천지교회는 첫 확진환자(31번)가 발생한 이후 이동 경로나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빠르게 이뤄졌다. 이와 달리 쿠팡물류센터는 무증상감염 상태에서 전파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확진을 받아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추적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두 건의 사례에 비해 확산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는 "쿠팡물류센터는 앞서 발생한 구로 콜센터나 대구 신천지교회에 비해 추적이 늦어졌고 생활반경이 넓어 앞으로 전파 규모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추적 조사 등이 늦어진 만큼 발빠르고 적절한 대응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의료계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사후조치를 실시하는 것보다 환자 임상 정보를 공유해 전파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나 직군 등에 대해 예방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종혁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환자의 임상 정보나 질병의 특성 등을 공유해 이에 맞는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라며 "방역수준은 환자 발생 후 확산세에 따를 것이 아니라 의학적인 근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