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기탁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27일 서울 마포 소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라잇(Right)! 러브챌린지'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갤러리아는 지난 9일부터 '라잇(Right)! 러브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백화점 외관 조명을 통해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를 담은 '하트' 영상을 송출했다. 희망과 연대의 상징인 '하트' 연출은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염원이 담겼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27일 서울 마포 소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라잇(Right)! 러브챌린지'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갤러리아] 2020.05.28 nrd8120@newspim.com |
'라잇! 러브 챌린지' 캠페인은 지난 몇 달간 스위스 마테호른산을 비롯해 라스베가스 MGM 호텔 등 국내외 주요 호텔 등 세계 곳곳의 랜드마크에서 진행돼 큰 반향을 일으켰다.
국내에서는 지난 9일 갤러리아 명품관을 시작으로, 더플라자호텔과 한화이글스, 한화건설, 갤러리아 센터시티 및 광교, 수원컨벤션센터 등 7개 랜드마크가 점등에 참여했다. 지역적으로는 서울부터 전라남도 여수까지 확대됐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조명 연출과 동시에 고객 참여 기부 행사도 진행됐다. 고객이 갤러리아 애플리케이션(앱)·웹 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댓글을 달면 갤러리아가 댓글 1건당 1000원을 기부 출연하는 식이다. 성금은 총 1000만원이 조성됐다.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기의료원 수원병원과 천안의료원을 포함한 수도권 및 충남지역 코로나 전담병원과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에게 건강 키트를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의료진들은 3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치료에 투입, 계속되는 과로로 면역력이나 건강 상태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의료진 피로회복과 면역력 향상에 좋은 건강 식품을 키트로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갤러리아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를 위해 매장 수수료 인하 및 관리비 면제 상생 방안을 실행하고 있다. 또한 21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운영과 납품 대금 조기 지급 등 중소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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