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마장역 일대 '역세권 기능 강화·주거환경 개선' 추진

기사입력 : 2020년05월28일 11:13

최종수정 : 2020년05월28일 11:13

구로구 개봉동에 302가구 규모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들어서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지하철 5호선 마장역 일대에 역세권 중심기능 강화와 주거환경 개선 등이 추진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마장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마장역세권 위치도 [자료=서울시]

성동구 마장동 791-1 일원(15만6805㎡)인 해당 지역은 청계천 변에서 지하철 5호선 마장역까지의 역세권 일대다. 주변에 한전물류센터 이전 예정 용지와 마장축산물시장이 자리잡고 있다.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구역에 일부 포함된 곳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은 도시재생활성화계획과 연계해 침체한 마장역 일대의 역세권 중심기능을 강화하고 이면부 주거지역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마장역 일대와 한전물류센터 이전 예정지에 대해 지역 활성화 유도, 보행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면부 주거지역의 경우 활성화계획과 연계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용도계획도 마련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대규모 유휴 부지(한전물류센터 이전 예정 용지) 및 역세권 일대의 중심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며 "마장역 일대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이날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구로구 개봉동 199-4 일대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개봉역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지하철 1호선 개봉역 1차 역세권이다. 이 곳에는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시는 이번 특별계획구역 지정으로 대상지 5140.3㎡에 지하 4층, 지상 28층 규모의 공동주택 302가구(공공임대주택 86가구)를 짓고 우선공급 필요시설인 노인복지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개봉역 일대의 역세권 기능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주거환경 개선,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으로 서민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